광명시는 이케아 광명점을 대형 마트로 분류해 한달에 두번 강제휴무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달라고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이케아는 가구는 물론 조명기구, 침구, 커튼, 장난감, 거울, 액자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대형 마트가 아닌 전문점으로 분류돼 의무휴업, 영업시간 등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케아가 문을 연 이후 전통시장, 슈퍼마켓 등 영세 중소상인들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자치단체가 영업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달라고 ..
제2롯데월드몰, 영화관·아쿠아리움 영업중단으로 방문객 감소…"그룹 차원 안전관리, 서울시와 협의 후 재개장" 지난해 10월 중순 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방문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방문객수는 줄어드는데 영업중단 상태인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재개장이 언제쯤 이뤄질지 아직 알 수 없는 데다 서울시는 안전사고가 재차 발생할 경우 전체 건물 사용금지 및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롯데그룹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롯..
올해 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KB금융지주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은 690조 원으로 추정됐으며, 올해는 7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카드 이용금액은 지난 2011년 614조 원으로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고, 2013년 680조 원, 지난해에는 690조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업종별로는 지난 2009년과 비교했을때 이용금액과 이용건수에서 `택시·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의 카드 이용 성장률 증가가..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5%포인트 낮춰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다.”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2월25일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내용이다.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디레버리징(부채감축) 의지와 목표를 천명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집에 대한 욕망’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몸집을 키우며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똬리를 튼 가계부채 해체작업을 시작하겠다는 의미였다. 10개월이 흐른 지금 이 약속은 무색하기만 하다. 현실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난..